‘미래먹거리’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거점 연구기관, 경기TP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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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최종복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7-09-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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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차세대 섬유산업 선도 주력

제종길 안산시장(오른쪽 넷째)이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스마트텍스트로닉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도가 독일과 함께 지능형 전자섬유인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융합기술 추진을 위한 국내 거점으로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센터’를 경기테크노파크(TP) 내에 설립했다.

6일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기술고도화동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마르셀 필립 독일 아헨시장, 토마스 그리스 아헨공대 ITA(Institut fuer Textiltechnik) 연구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텍스트로닉스란 전자기기가 집적된 섬유제품이나 전자기기를 입거나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섬유제품을 말한다.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센터는 도의 섬유제조 기술과 독일의 원천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글로벌 '지능형 전자섬유 시장'을 선도코자 마련된 한국 내 거점 연구기관이다.

실제 경기도에는 국내 편직업체의 54.1%가 입지해 있다. 판교·안산을 중심으로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밀집돼 있어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연구개발 생산기지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경기테크노파크에 마련된 한국 연구소에서는 면적은 376㎡로, 한국 20명·독일 15명 등 총 35명의 연구 인력이 활동하게 된다.

김동근 도 부지사는 “섬유산업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 고기능 섬유 집중 개발을 통한 융합 신산업 창출 기반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소 개소로 한·독 공동연구 협력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최근 독일 아헨시를 방문해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안산시와 아헨시의 상호협력을 강조했다”며 “안산이 계획하고 있는 89블록을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해 아헨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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