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영원히 기억할게"…레이디스코드 故고은비·故권리세, "벌써 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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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09-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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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벌써 3년이나 됐다. 꽃 같은 두 소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였던 故 고은비, 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지. 당시 각각 21세, 23세의 어린 나이로 운명을 달리한 두 소녀들을 향한 추모가 넘쳐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3일 새벽,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길에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들이 타고 있는 승합차가 전복됐고, 고은비는 당일 사망했고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여러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4일 뒤인 7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꽃도 채 피워보지 못한 두 소녀의 안타까운 죽음에 당시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당시 레이디스코드는 새 앨범 ‘KISS KISS’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년차 걸그룹으로 가요계에서 촉망받는 팀이였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고 당시 같은 그룹 멤버로 활동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한꺼번에 두 명의 동료를 잃은 슬픔에 크게 힘들어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팬들과 주변인들의 응원과 위로로 힘을 냈고,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지 1년째 된 2015년 9월 7일 ‘아파도 웃을래’로 떠난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앨범을 발매했고, 5인조에서 3인조로 축소해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는 여전히 레이디스코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도 멤버들은 매년 고은비와 권리세가 잠들어있는 납골당을 찾아가 먼저 떠난 멤버들을 애도하며 추억하고 있다.

한편 두 소녀가 떠난 지 3년즈음 되는 오늘(3일). 각종 온라인에서는 두 소녀를 그리워하는 추모글을 올리며 애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원히 기억할게” “보고싶다”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등의 글로 고인들을 추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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