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종가의 음식, 호텔에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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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08-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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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H&R호텔부문에서 운영 중인 더 플라자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인 종가 발전 및 보존을 위한 협약식을 8일 오전 진행하였다. 가운데 한화H&R 호텔부문 김영철 대표이사와 농촌진흥청 허건량 차장, 12종부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더플라자 제공]

우리나라 전통 종가의 음식을 특급호텔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대표이사 김영철)에서 운영하는 더 플라자가 8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협약을 맺고 한국 고유의 문화 중 하나인 종가음식을 계승·발전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종가는 안동 권씨 춘우재 권진 종가, 장흥 고씨 학봉 고인후 종가, 의성 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 등 12종가다.

더 플라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종가의 음식을 발굴, 산업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종가가 위치한 지역의 우수 식재료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종가와 호텔, 지역을 연결하고 선정된 종가는 가문 내림음식과 이야기를 제공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종가 내림음식을 좀더 많은 이들이 맛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종가와 교류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전통 문화를 보존,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더 플라자와 협약을 진행한 12종가의 가문 내림음식은 9월 1주부터 11월 4주까지 약 3개월간 더 플라자 올데이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 종가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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