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폭염에 열대야, 잠 못 이루는 밤…꿀잠 이르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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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08-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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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한낮 폭염은 물론 밤에는 열대야(熱帶夜)까지 이어지고 있어 잠 못 드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열대야가 길어지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로감이 쌓이게 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효율성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열대야에 덥다고 찬물 샤워를 하게 되면 체온이 오히려 높아져 숙면에 역효과를 내게 됩니다.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맥주 등 알코올이나 치킨 등 야식을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줘 숙면을 방해하니 자제하도록 합니다.

여름이 되면 에어컨은 필수이지만 잠을 잘 때 너무 강하게 틀면 좋지 않기 때문에 잠들기 1시간 전 18~20도로 약하게 틀어놓는 것을 추천하며,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면 수면 중 소변 때문에 잠이 깰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 리듬이 깨지지 않게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 지키고, 시원한 소재의 옷과 침구를 사용해 체온을 낮추도록 합니다. 만약 이렇게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잠자리에서 벗어나 가벼운 독서를 해 수면을 유도하도록 합니다. 이때 휴대전화 사용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도 있습니다. 바나나는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숙면에 도움을 주며, 체리는 멜라토닌이 함유돼 잠을 잘 오게 해줘 자기 전에 먹는 것도 좋습니다. 상추는 불면증 극복의 대표 음식으로 락투카리룸 성분이 긴장을 완화시켜주며, 오트밀은 위장의 열독을 내려줘 몸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 밖에도 우유 치즈 등 유제품아몬드, 허브티, 꿀 등도 섭취하면 열대야 극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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