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영진약품 임상발표 우려 주가 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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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07-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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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이 8% 이상 하락하며 1만1000원선이 무너졌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8.41%(950원) 떨어진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2억9700만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8900만원, 16억8500만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주가는 전날 한 매체가 영진약품이 오산공장 매각 잔금 172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영진약품의 공장매각 사유는 재무구조 개선이다.

앞서 지난 5월 박수준 사장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YPL-001’의 미국 임상 2상 최종결과가 7월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현재 일부 주주들은 포털 종목게시판에 임상 실패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매도를 주문하는 글들도 눈에 띄는 상황이다.

영진약품이 임상에 돌입한 약품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00억~3000억원, 세계 시장은 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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