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9일) 6.7451위안, 달러 약세에 0.24%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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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07-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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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국 인민은행]


김근정 기자 = 달러 약세에 중국 위안화 가치는 상승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60위안 낮춘 6.745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대비 가치가 0.24%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거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의 영향이 컸다. 18일(현지시간) 6개 통화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장중 94.852까지 떨어졌다. 이는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시장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대비 유로화, 파운드화가 정도는 달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다 미국 거시지표 부진, 도널드 트럼프 정부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등이 달러 약세를 조장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국제수지 개선, 자본유출 압력 감소로 위안화는 안정 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90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22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는 8.791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6.4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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