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포시지부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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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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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군포시지부 임직원 등이 농가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농협 군포시지부 제공]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 임직원들이 바쁜 시간에도 불구, 부족한 농가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는 지난 24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비롯, 금정역, 군포용호지점이 부곡동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것.

이날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포도농가의 일손을 도와주기 위해 포도봉지 등을 씌우느라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폭염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는 가뭄의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임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애환을 같이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일손돕기에 참여한 홍순천 지부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지원에 농협이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행사를 총괄한 농정지원단 신민호 단장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에 힘이 될수 있도록 일손 돕기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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