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통천 등 도내 하천 2곳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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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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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의정부)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시흥시 보통천 등 도내 하천 2곳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방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765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하천정비사업과 지역발전 전략사업이 연계된 융합모델을 발굴하고 패키지사업으로 추진해 투자효율성 증대와 지역공감대 형성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사업입지 사전답사, 실현 가능한 계획성 검토 등 공모 취지에 적합한 전략지역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시흥시 보통천에 495억 원, 의왕시 안양천에 270억 원 등 총 2개 하천 사업에 76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먼저 ‘시흥시 보통천 친수국토 조성사업’은 총 연장 6.39㎞의 하천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국·도비 등 495억 원이 투입되며 2018년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보통천은 물길 따라 호소, 하천, 갯골, 해양으로 이어지는 바라지의 7가지 생태자원과 역사·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하천의 다양한 기능과 지역발전이 융합하는 사업계획을 응모해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의왕시 안양천 하천사업’은 총 연장 3.41km의 하천을 대상으로 치수 안정성 확보와 친수 공간 재정비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등 27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지역관광 인프라와 생태계 복원, 지역건설 경기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아름다운 하천공간을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여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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