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청문회에 경대수 김성원 역풍 맞아…김진애 "실검에 자유한국당 의원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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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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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이낙연 청와대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실검에 인사청문회 받고있는 '이낙연' 이름은 없고, 탈탈 털겠다고 나선 자유한국당 의원들 이름들이 오른다니, 청문 내용이 너무 좋아서 그런 건가요? 청문의원들, 건투!"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열린 이낙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은 "이낙연 후보자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 자료를 철저히 거부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매일경제에 따르면 경대수 의원의 아들 역시 질병을 이유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국회의원 아들 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질병 사유 역시 미공개로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대수 의원이 이낙연 후보자를 지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김성원 의원은 이낙연 후보자에게 '전남도지사 취임을 전후해 2개월 사이 7000만원 채무가 변제됐다'며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김성원 의원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150만원 벌금을 낸 것을 두고 청문회 질의자 자격이 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오늘(25일)도 이낙연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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