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아주경제 장은영 인턴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16일 선출됐다.

우 원내대표(60)는 서울 출신으로 경동고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민권부국장을 지내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제17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구을 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 시절 원내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4년 동안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공정 계약 문제, 삼성전자서비스·LG유플러스 불법파견·불법도급 문제, 전통시장·골목 상인 등 영세 자영업자의 불이익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체제에서 치러진 1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우상호 전 원내대표에게 단 7표차로 패했다. 

△1957 서울 출생 △경동고 △연세대 토목공학과-연세대 환경공학과 석사 △평화민주당 민권부국장 △행정자치부 제2건국 운동본부 심의관 △환경정의시민연대 운영위원 △환경관리공단 관리이사 △제17대 노원을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사무부총장 △건국대 생명과학대 겸임교수 △제19·20대 노원을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탈핵에너지전환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공동대표의원 △제20대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조특위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