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로 중국여행 취소 민원 급증..."취소 위약금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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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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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중국여행이 취소되면서 관련 소비자 분쟁이 급증했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외여행 관련 상담은 1556건으로, 전달보다 39.2% 늘었다. 지난해 3월에 비해선 50.8% 증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 위약금 관련 내용이 53.8%(838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다음 계약불이행이 14.4%(225건)를 차지했다. 모집 인원 미달로 인한 여행상품 취소임에도 계약금 환급이 지연되는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사드 문제로 중국 분위기가 좋지 않자 예약자들이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취소에 따른 위약금이 많다는 게 소비자들의 불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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