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환경부와 합동으로 미세먼지 대응방안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19 07: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도교육청, 학생 미세먼지 피해 막기 위한 업무담당자 교육 실시

▲충남도교육청은 최근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연수를 환경부와 합동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앞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150㎍/㎥) 이상이면 충남 도내 학교는 야외수업을 자제하거나 금지해야 한다.

  기존엔 미세먼지 예비주의보(당일 예보가 ’나쁨‘이상이고, (PM10) 100㎍/㎥이상, (PM2.5) 50㎍/㎥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시 (해당 시ㆍ도지사가 09~18시 사이에 발령) 실외수업을 자제하도록 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연수를 환경부와 합동으로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에서도 지속되는 야외수업으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자, 환경부와 협업해 유치원ㆍ학교 등 업무담당자에게 미세먼지 위해성과 담당자의 역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유치원과 각급 학교 담당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조치사항 ▲미세먼지 유해성 ▲예ㆍ경보제 ▲기타 정부대책 등을 설명했다.

 도교육청과 환경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ㆍ도교육청과 학교 내 미세먼지 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정립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언론브리핑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14년 개발한 학생안전 앱 ‘충남학생지킴이’에 미세먼지 농도 알림 기능을 추가해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충남도 및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환경연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응방안을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ㆍ학생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일선 유치원ㆍ학교 선생님들의 인식제고가 중요하다”며 도교육청과 환경부는 학교의 미세먼지 안전교육 확대를 위해 더욱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