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대선 후보 비방글 인터넷 유포자 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18 22: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와 가족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상습적으로 올린 혐의로 A(65)씨가 고발조치 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와 가족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상습적으로 올린 혐의로 A(65)씨를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모 대선 후보와 부모 관련 허위사실이나 비방 글을 인터넷 카페와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반복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A씨가 지난해 1월에 이어 올해 2월부터 2개월간 A씨가 인터넷에 유포한 글은 7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것은 충북에서 A씨가 처음이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올바른 의사 결정이나 판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흑색선전 등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법 위반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13일부터 북부권인 제천에도 광역조사팀 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