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인양 3년간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박주민 "악재라고 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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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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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세월호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3년 만의 귀환-희망은 다시 떠오를 것인가'를 주제로, 참사원인과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3년 만에야 세월호가 인양된 이유를 조명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국가의 자리를 대신한 이들이 있었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음을 돌아보고 선체인양과 함께 밝혀져야 할 진실을 되새겼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만난 박주민 의원은 정부가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해에 선체 인양에 대한 기술 검토를 했으나, 3년 간 인양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정부에서는 세월호 참사가 정권 차원에 악재라고 본 거죠, 그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해결하고 그 해결을 통해서 보다 나은 사회로 가야 하는 어떤 숙제, 과제로 본 게 아니라 그냥 악재로 본 거예요"라며 "그래서 어떻게든 축소, 은폐, 빨리 국민이 등을 돌려야 될 사안, 국민의 눈길을 다른 데로 돌려줘야 되는 사안 이걸로 봤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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