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LB' 허구연 위원 "강정호, 기량·능력 모두 인정받는 선수…너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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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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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해설위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허구연 해설위원이 물의를 일으켜 현재 시즌에 복귀하지 못한 강정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허 위원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2층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MLB 단독 생중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민감한 문제다. 비자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미국에 진출해서 몸을 만드는데 시간이 제법 걸릴 것”이라며 “마이너리그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우리가 대응하기 나름이라 본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안타깝다. 기량과 능력만 보면 포지션 플레이어 중에서는 미국에서도 비중이 큰, 관계자들이 인정하는 선수였다. 그런 면에서 이런 사건이 터진 것이 공교롭더라”며 “사건 대처하는 후속 조치도 아쉽지만 어쨌든, 강정호가 가고 몸을 만든다면 기량은 유지되기 때문에 그때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C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의 단독 생중계건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진 LA다저스 류현진이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진에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다. 여기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최지만(뉴욕 양키스) 등 총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은 베테랑 해설위원인 허구연을 비롯해 정민철, 손혁, 김선우, 김형준 등 쟁쟁한 해설진들의 목소리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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