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정보화 방향 제시…문체부, '2016 문화정보화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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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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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의 문화정보화 사업 성과, 전문가 칼럼 담아

'2016 문화정보화 백서' 표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과 함께 지난 3년간 문화정보화 정책 현황과 기관별 성과 등을 정리한 '2016 문화정보화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004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인 '2016 문화정보화백서'는 국내외 문화정보화의 동향과 문화의 시대, 문화정보화의 의미를 재조명한 데 이어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관광 △체육 △도서관 △홍보 △정보화 여건 조성 등 8개 분야의 문화정보화 주요 정책과 현황, 전망 등을 소개했다. 또 서비스, 전산자료(DB)·콘텐츠, 정보기술(IT)·기반시설(인프라), 거버넌스 영역별로 문화정보화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백서는 기존 백서와는 달리 문화정보화가 태동되던 시기(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문화분야별 주요 정보화 추진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2000년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문화데이터의 구축과 이용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데이터는 지난해까지 총 4억1000만 건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문화산업 분야 데이터는 2억3000만 건에 달했다. 아울러 주요 공공 문화정보 제공 웹사이트에는 컴퓨터와 모바일을 합쳐 월평균 총 2600만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정보화 역사 인포그래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편 국내 문화정보화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문화정보화의 나아갈 방향 △다부처 정보 연계를 통한 문화정보화 △사용자 중심의 정보화 추진 △정보기술 간 융・복합 시대에 대한 대응 등을 주제로 다양한 칼럼을 게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백서는 현재의 문화정보화 현황을 알려줄 뿐 아니라 여러 정보를 제공해 문화정보화를 추진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기관별·사업별 정보는 분야별로 미래 정보화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2016 문화정보화백서'는 4일부터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과 한국문화정보원 누리집(www.culture.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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