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3년만에 '아이러브베이스볼' 합류…"예전보다 진짜 많이 좋아져, 노련한 진행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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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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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아나운서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N 스포츠 2017 KBO리그 중계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최희가 오랜만에 ‘아이러브베이스볼’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최희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N Sports ‘2017 프로야구’ 개막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3년만에 ‘아이러브베이스볼’로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희는 “예전보다 진짜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해설 위원님들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봤는데 너무 든든하더라. 첨단 장비도 생기고 변화하고 있어서 올 시즌은 확실하게 달라진 ‘아이러브베이스볼’을 기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아마 가장 달라진 점은 저다. 나이 앞자리가 달라졌다”고 웃으며 “그 만큼 노련한 진행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S N Sports는 올 시즌 프로야구의 캐치프레이즈로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시작과 끝’을 내세우고, 키워드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로 제시했다. 올해는 야구 전문 캐스터 이기호, 강성철, 이호근과 ‘좌측담장’ 샤우팅으로 잘 알려진 KBS N 권성욱 편성국장 투입이 계획 돼 있다. 더불어 3년 만에 ‘야구 여신’ 최희 아나운서가 합류와 함께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가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아이러브베이스볼’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 이용철, 조성환, 안치용, 장성호 해설위원이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 할 계획이다.

KBS N Sports의 ‘2017 프로야구’는 오는 30일 밤 9시 개막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2017년 프로야구 시즌 종료 시까지 중계방송 직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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