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기획홍보담당관 공무원, 휴일 반납 산림보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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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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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기획홍보담당관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 지난 26일 아차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벌이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 기획홍보담당관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 지난 26일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성재 담당관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이날 대장간마을과 아차산 주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또 아차산 일대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 30㎏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백경현 시장의 주요 시책이기도 하다.

특히 이들은 시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중인 '아차산 생태문화밸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놀이공간 시설 보완, 클라이밍 도입방안 등과 관련된 현장 토의를 진행했다.

이성재 담당관은 "봄철 건조한 날씨를 틈타 산불이 우려되는 시기에 바쁜 업무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뜻깊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일회성이 아닌 현장행정의 연장선에서 다양한 분야의 시책개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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