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분기 5900여명 신규채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0 18: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전 등 22개 기관 대졸 1700여명 포함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공공기관이 다음달부터 5900여명을 신규채용한다. 한전 등 22개 공공기관은 대학졸업자 1700여명 채용을 계획 중이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채용 규모를 상반기 중 확대해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1월 올해 상반기에 1만1000명을 공공기관에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상반기에만 채용 목표 중 5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잡았다. 올해부터 모든 사업장에 정년 60세가 의무화되고, 졸업과 취업 시즌마저 겹쳐 1분기부터 청년 취업난이 극심해질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올해 321개 공공기관의 채용 계획은 사상 최대인 1만9862명이다. 이중 1분기 5140명(25.9%), 2분기 5960명(30%) 등 총 1만1100명이 상반기 내 신규채용이 이뤄진다.

근로복지공단(647명), 한국전력(561명), 철도공사(550명), 건강보험공단(550명), 한국수력원자력(339명) 등이 상반기 채용에 나선다. 이는 대졸 신입정규직 1700명도 포함된 수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한전KDN, 국방과학연구소 등도 100명 이상 신입직원 채용을 준비 중이다. 올해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이 능력 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을 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국가가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산업 현장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한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