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배송용 드론 특허 2건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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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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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CNBC는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미국에서 개발 중인 배송용 드론의 비행과 착륙을 돕는 장치에 대한 특허 2건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낸 특허출원 안에 따르면 배송용 드론에는 길이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착륙용 랜딩기어가 붙어있다. 센서로 드론과 지면 사이의 거리를 파악해 경사에 따라 랜딩기어를 조절하면 드론이 착륙할 때 몸체가 기울어지지 않고 수평을 이룰 수 있다.

이 기술은 드론이 파손되기 쉬운 물건을 싣고 지형이 험한 장소에 내릴 때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랜딩기어에 스파이크를 달거나 금속 표면에 착륙할 때는 자석을 붙일 수도 있다.

아마존이 받은 두 번째 특허는 드론이 하늘에서 받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프로펠러로, 상황에 따라 조절 가능한 윙렛(winglet)이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아마존은 공중에서 낙하산으로 드론을 투하하는 방식도 특허 승인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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