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 연구 상호 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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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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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라산 제주조릿대 등 생물다양성 및 생태조사 공동추진 등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 좌측)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 협약 체결식 [사진제공=국립생태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와 2일 한라수목원에서 한라산 제주조릿대 등 생물다양성 연구의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세계유산의 통합적 보전관리와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을 위해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자원을 조사 및 관리하여 가치를 지키고 미래세대로 전승해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 온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라산 제주조릿대 등 생물다양성 및 생태조사 공동추진 △한라산 관련 과학기술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운영 △시설‧장비 등 구축 및 공동활용 △인적 자원 교류 △기타 관련 협력사업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일에는 이희철 원장을 비롯한 국립생태원 연구진과 제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연구진 등 12명은 한라산 제주조릿대 연구지역과 한라산 중점생태연구 예정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양기관이 앞으로 수행할 한라산 생태연구 기본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민감한 한라산 지역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연구를 통해 세계가 인정한 제주의 생태계 변화를 파악하고, 보전방안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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