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은 안팔아요”…롯데마트, 의류PB ‘풀코디 아동복 세트’ 판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자체 의류 브랜드(PB)인 ‘TE’는 오는 23일부터 봄 시즌 ‘풀코디 아동의류 세트’를 판매한다. 풀코디 아동의류 세트는 단품으로는 구매가 불가하며, 세트로만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자체 의류 브랜드(PB)인 ‘TE’는 오는 23일부터 봄 시즌 ‘풀코디 아동의류 세트’를 판매한다.

풀코디 아동의류 세트는 단품으로는 구매가 불가하며, 세트로만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품만을 원하는 구매자에게는 구매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되는 원인이라, 그 동안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하던 방식은 아니었다.

대신 세트 판매는 아동의류 전문 디자이너들이 기획한 디자인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가 고민 없이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기존 아이템의 단품 구매시보다 10% 가량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이는 소비자가 상품을 복잡하지 않고 쉽게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생활을 지향하는 롯데마트의 ‘이지 앤 슬로우 라이프(Easy & Slow Life)’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풀코디 아동의류 세트’는 2017년 S/S(봄·여름)상품으로 여아4종, 남아3종, 공동1종 총 8종이며, 가격은 3만9900원부터 5만9900원까지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트렌디한 프린지 데님팬츠를 매칭한 ‘여아 세라 세트’가 3만9900원, 베스트와 셔츠 그리고 팬츠 3피스로 구성돼 입학식 및 졸업식에 어울리는 ‘남아 베스트 세트’가 5만9900원이다.

여아 세트는 올 봄 트렌드인 리플 디테일을 살려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컨셉으로 구성했으며, 남아의 경우 편안한 운동복이 아닌 격식있지만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댄디한 룩을 반영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포함한 전국 42개 점포와 롯데마트 온라인 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주영 롯데마트 의류PB MD(상품기획자)는 “풀코디 의류세트를 통해 보다 쉬운 구매 선택이 가능해 누구나 패션 트렌드를 앞서갈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롯데마트 TE의류 브랜드를 통해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