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 추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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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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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지원 사업, 통합컨설팅, 1사 1PM 지정 등 다양한 지원 혜택

지난해 열린 유망강소기업 현판식.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민선6기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에 올해 국비 등 예산 15억 원을 확보,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 17개사를 시작으로 2016년 15개사 등 총 32개사를 선정해 육성 중에 있으며, 2017년에는 10개사 내외를 신규로 선정해 운영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연간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술개발, 마케팅, 시제품 제작, 경영 및 품질혁신, 스마트 팩토리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내 우수한 R&BD 연구 기관을 활용해 기업의 주력사업 분야에 1사 1PM(Project Manager)을 지정해 현안 문제에 대한 자문 및 해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자체 신사업 프로젝트 및 제품 고부가 가치화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PM 역량을 활용해 각종 국비 사업 등에 공모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통합 컨설팅을 통한 미래 로드맵 설정,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한편, 포항시는 유망강소기업 PM제도 운영을 통해 20개사 총 40건 185억 원의 R&D사업 수주 성과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22건 112억 원으로 2015년 대비 18건 73억 원 등 약 53%의 수주금액이 증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5년부터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시행해 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올해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뉴노멀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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