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기업 설립 전 '24시간 교육이수 필수'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마을기업 설립에 관심있는 시민과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개최한다.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균형잡힌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가)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교육인 것.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마을기업 지정 신청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을기업 구성원 중 최소 5인 이상이 설립 전 교육(총2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 교육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공동체 지원정책의 이해 ▲마을기업 지침 주요내용 ▲지역공헌 등 마을기업의 윤리 ▲마을공동체 이해 등이다.

▲입문과정(2월 27일 10:00~14:00) 4시간 ▲기본과정(2월 28일 10:00~16:00 /3월 2일 10:00~14:00) 10시간 ▲심화과정(3월 2일 14:00~17:00, 3월 3일 10:00~17:00) 10시간으로 총 24시간 과정이다.

입문과정은 무료 설명회 형식으로 조치원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은 유료 교육이다. 또, 과제 수행과 발표 등 모듬별 집합교육(2월 28일~3월 3일)으로 꾸며진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와 각 읍·면·동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과 단체(법인)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 시 지역공동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