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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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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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저리융자실시로 주민생활 안정 도모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사천시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7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융자사업'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융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발전소로부터 5Km 내 주민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 증진과 전원(電源) 개발 촉진 및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융자대상은 지역주민의 생활안정 및 주거환경의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주민복지지원사업과 기업의 유치 및 설립, 운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 지역의 수익 및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 또는 시장이 발전소주변지역의 개발 및 고용증대가 기대된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 기업유치 지원 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복지지원사업의 경우 세대별 최대 3000만 원 까지, 기업유치지원사업의 경우는 업체별 최대 6000만 원 까지 지원하며, 올해 시중금리가 인상되고 있지만 이자율 1.5퍼센트의 저금리로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3월 초경 최종 융자대상자가 결정된다.

융자기관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 또는 기업, 신청일 현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인 가구 및 기업의 경우 신청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은행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추세라 융자신청자가 다소 늘어나 융자금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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