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해변·산호초…눈앞에 파라다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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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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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 심신을 위한 힐링 여행지…호주 퀸즐랜드주

호주 퀸즐랜드주는 휴양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제격인 여행지로 손꼽힌다.[사진=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됐다는 우수(雨水)는 지났지만 여전히 몸과 마음은 꽁꽁 얼어붙어 쉬 녹을 줄을 모른다. 

삶이 각박하고 일상이 고단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삶의 활력소'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쌓여만 가는 피로와 스트레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잠시 여행을 떠나자. 

추억을 쌓고 나눌 수 있는 여행지, 심신을 달래줄 천상의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휴양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제격인 여행지가 떠오른다. 바로 호주 퀸즐랜드주다.

지구 반대편,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퀸즐랜드주는 힐링과 위로의 여행지로 제격이다. 남회귀선을 통과하는 열대의 화창한 날씨와 황금빛 해변이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겨우내 추위에 지친 여행객을 유혹한다.

빼어난 경치 속 흠잡을 곳 없는 휴양시설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둔 까닭에 열대림 보호구역과 곤충들의 서식처 등 약 100만 헥타르(ha) 이상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새로움과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이색체험까지 제공한다. 

◆최고의 휴양지에서 힐링하기…선샤인 코스트

호주 퀸즐랜드주의 동부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는 편안한 가족 휴가와 커플을 위한 최고의 휴양지다.

번화가인 헤이스팅 스트리트(Hasings Street)와 누사 메인 비치(Noosa Main Beach)까지 차와 도보로 이동이 편리하고 헤이스팅 스트리트는 미식가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푸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 이곳에 위치한 누사 리조트는 가족 여행을 위한 얕은 수영장부터 어린이 및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벨의 수영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단란한 가족 여행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특히 워터 슬라이드, 워터 파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인과 함께 온 커플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푸른 바다, 끝없는 산호섬의 천국…케언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로 가는 관문으로 잘 알려진 케언스(Cairns)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불린다.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의 이 작은 도시가 어째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도시가 됐는지에 대한 의문은 도시를 둘러싼 산호초군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보는 순간 해소된다.

특히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에 350종이 넘는 각양각색의 크고 작은 산호초들을 구경하고 선상에서 햇빛을 쬐거나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등 연중 내내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이색 체험…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호주 퀸즐랜드주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브리즈번(Brisbane)에는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Tangalooma Island Resort)가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의 장이다.

리조트 앞에 있는 바다에서 수영, 스노쿨링, 스쿠버 다이빙, 카약 타기 등 모든 여행객의 흥미로운 시간을 보장해줄 뿐만 아니라 난파선 주변에서의 스노클링 등 이색적인 액티비티의 경험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리조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야생 돌고래 먹이 주기’를 통해 돌고래의 습성을 배울 수 있고 그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 모래언덕에서 썰매 타기, 사륜구동 바이크 타기와 같이 스릴 넘치는 체험도 다양하다.

해질 무렵 해변에 앉아 뉘엿 뉘엿 저물어가는 태양, 그리고 황금빛 물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 든다. 
 

해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오롯이 생각에 잠길 수 있을 만큼의 평온함을 간직한 호주 퀸드랜드주[사진=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제공]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여행객들[사진=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제공]

유유자적 스노클링을 즐기는 여행객. 영롱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스노클링을 더 즐겁게 한다.[사진=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제공]

스노클링을 준비하는 커플의 모습[사진=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제공]

수영을 할 줄 몰라도 천천히 사장을 걸으며 명상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사진=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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