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6.4%···2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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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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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4.7% < 연립다세대 6.6% < 단독 8.2% 순

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과 금리 추이(단위:%)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감정원은 작년 12월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 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6.4%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것을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감정원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세수요는 감소했으나, 월세 전환물량 증가와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신축 다세대·다가구 증가 등에 따른 월세공급 증가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0%, 지방이 7.6%로 조사됐다. 세종이 5.1%로 가장 낮았고, 시도별로는 경북이 9.3%로 가장 높다. 전북(8.3→8.4%) 등은 '16.11월 대비 상승했고, 강원(8.1→7.9%)과 제주(6.2→6.1%) 등은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4.8%→4.7%), 연립다세대주택(6.7%→6.6%), 단독주택(8.2%→8.2%)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 단독주택은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감정원 부동산정보 어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기예금금리(1.61→1.63%)와 주택담보대출금리(3.04→3.13%)는 전달보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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