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차 산업혁명 대비 '산업진흥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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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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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모습.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2017년도 울산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자체의 자율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역산업진흥 예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담은 종합계획이다.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전략 목표로 ▲신전략산업 생태계 조성 ▲주력산업 창의기술 혁신 ▲전략적 기업투자 기반 조성 ▲산업혁명주도 혁신역량 강화 등 4대 발전방향을 올해 산업진흥계획에 담았다.

사업비는 총 450억원(국비 319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지역주력산업'(친환경 자동차 부품, 정밀화학, 조선 기자재, 에너지 부품, 환경 등)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생산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시‧도간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해 나노융합소재, 자동차융합부품, 조선해양플랜트 등의 '경제협력권산업'의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영세 중소기업 기술개발자생력 확보 및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연고(전통)산업'(산업부산물, 발포소재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공공기관 연계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허브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산업 거점사업'으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구축,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 부품 R&BD 인프라 구축, 경량복합재 고속 성형 공정기술 기반 구축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특히 위기업종으로 지정된 조선업 기업체들의 업종전환 및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위기업종 대응 사업다각화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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