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시내버스 요금 3년 만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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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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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일부터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도내 시내버스 요금이 전라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요금인상 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일반인 기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최근 3년간 운수종사자 임금 등 물가인상 및 이용승객 감소로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경영악화에 따른 것으로 군산시 업체의 경우 100원의 요금인상으로 7억 원의 수입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군산시는 운송원가가 24억 원 정도 증가함에 따라 재정적자분(벽지노선, 비수익노선, 무료환승지원 등)을 매년 업체에 지원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군산에는 2개 업체(군산・우성여객)의 시내버스 116대가 55개 노선을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요금인상 체계는 일반인 기준 1,300원에서 1,400원(중고생 1,050원에서 1,100원, 초등생 65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시계외(익산시, 김제시, 서천군) 요금은 전라북도 인상기준인 거리비례제 범위 내에서 인상하고, 교통카드 사용 시 50원 요금할인과 환승제도는 현재와 동일하게 30분이내 환승시 무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요금 인상을 계기로 그동안의 시민요구 사항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전면조정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한 버스승강장 신설 및 정비, 버스운행 정보알림 시스템 및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확충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등 서비스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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