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추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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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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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주말이나 야간에 대학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신규 주관대학 3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충북지역(화장품 분야)에서 1개 대학, 전국 단위 모집에서 2개 대학으로 총 3개 대학이다. 모집에서 총 16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였나, 그 중 최상위 평가를 받은 3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학위 과정을 밟게 되는 학생은 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의 65%까지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금액은 기업과 학생이 부담하되 기업이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비용의 5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은 학업을 마친 후 소속 기업에서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하여야 한다.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등록금 수입 외에 별도로 학기당 3천5백만 원 수준의 학과운영비가 지급된다. 현재 중소기업청은 박사 3개, 석사 12개, 학사 17개, 전문학사 12개 과정 등 총 44개 재교육형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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