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목소리를 찾아 한국 찾는 트렌스젠더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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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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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성형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는 트렌스 젠더들이 늘고있다는 내용의 블룸버그 기사. [사진=블룸버그 비즈니스 웹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자신의 목소리를 찾기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트렌스젠더 여성의 이야기가 26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에 소개됐다. 

34살의 에리카 조넬은 오하이오 비버크릭에 살고 있다. 트렌스젠더는 그는 평소에도 목소리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외모는 여성이지만, 목소리가 너무 남성적이라, 입을 여는 순간 곤혹스러운 순간을 많이 겪어왔다고 조넬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 때문에 사람들과의 대화에도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조넬은 1년 넘게 너무 낮은 목소리 톤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해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했다. 그는 결국 소셜 뉴스사이트인 레딧과 트렌스젠더 포럼을 통해 알게된 한국에 있는 예송 이비인후과를 찾아 목소리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1999년에 개원한 예송 이빈후과는 46개국의 다른 나라로 온 385명의 환자들에게 수술을 진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환자 중 4분의 1 정도는 미국 출신이며,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다. 

예송 이비인후과는 따로 광고를 하지않는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유튜브에 목소리 수술와 관련된 동영상을 올렸으며, 이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온 환자 한 분이 우리의 수술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 영상이 트렌스젠더 환자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환자들이 밀려들고 있다"고 예송 이비인후과의 김형태 원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블룸버그는 수많은 트렌스젠더 여성들이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가는 이유는 이 병원의 독특한 수술법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분의 목소리 성형수술은 목을 절개하지만, 예송 이비인후과는 내시경을 사용해 수술하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다. 유튜브에는 예송병원에서 수술을 한 뒤 자신의 전과 후 목소리를 올린 영상들이 수없이 올라와있다. 제니 엘리자베스가 2013년에 올린 아래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무려 7만 2900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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