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 종류 마라톤, 심폐기능 향상·성인병예방·다이어트 효과까지…'무리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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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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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여러 종류의 유산소 운동 중 대표적으로 달리기 종목인 마라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라톤은 42.195km를 달리는 장거리 종목으로 지구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경기이다.

마라톤의 기본이 되는 달리기는 운동 시 호흡이 거칠어짐에 따라 폐에 보다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에서 신체로 보내지는 혈액의 흐름을 빨라지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혈액의 산소 섭취량이 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마라톤은 백혈구 수를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개선하므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 골다공증의 예방 및 근육의 퇴화를 억제한다. 이 외에도 마라톤은 다이어트 및 체중조절로도 가장 좋은 운동이다.

마라톤은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경기이며, 도로를 달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더위나 공기오염도, 오르막과 내리막길의 정도에 따라 레이스 조건이 다르다. 또한, 단거리선수와는 다르게 보폭을 좁게 하고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하여 힘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라톤이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지만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에 따라 마라톤을 즐기고 대회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초보 마라토너들은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연습한 후 풀코스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수 있는 '제8회 한강서울마라톤대회'가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오는 6월 6일 오전8시 40분에 시작되며 코스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코스, 5km 코스가 있다. 참가자는 5월 31일 오후 3시까지 '제8회 한강서울마라톤대회' 홈페이지 (www.hangangseoul.c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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