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죽은 아내 사진 보며 변명 아닌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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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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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아내 사진을 보며 소유진 이야기를 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8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죽은 아내 장진영에게 안미정(소유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태는 안미정의 심란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가 함께 자전거 타기를 권했다.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다 함께 잔디밭에 넘어져 예상치 못한 스킨십을 하게 되었다.

이상태는 자신의 심장이 벌렁거리는 것에 당황했지만 애써 연민이라고 생각했고, 집에 돌아와 죽은 아내의 사진을 보며 "자전거 타다가 다쳤어, 그냥 안대리가 너무 안됐어. 자기가 기계라고 생각하는 것도 안됐고 남편이 친구랑 바람난 것도 안됐어.”라며 죽은 부인에게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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