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여러 상황 연기하는 게 어려워…집중해 연기하려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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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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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아이가 다섯' 이상태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2월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KBS2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에는 김정규 PD를 비롯해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성훈, 임수향, 신혜선, 안우연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아내와 사별한 두 아이의 아빠 이상태 역할을 맡은 안재욱은 “두 가정이 놓여있는 상황은 쉽고 명쾌하지만, 인물 이상태는 참 어렵다”라고 말했다다.

이어 안재욱은 “뜻하지 않게 아내를 잃게 된 남자다 보니 본가에 대한 책임과 딸을 잃은 처가에 대한 책임이 있다. 양가에 대한 책임감 속에 생기는 여러 상황들을 연기한다는 게 어렵더라”라며, “인물의 감정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어느 때보다 긴장의 끈을 놓치면 힘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한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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