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아이들에 따뜻한 손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31 16: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인천참사랑병원 자원봉사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서울소년원은 31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소년원(고봉 중·고등학교)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자원봉사자시상식에 소년원 학생의 인성함양 및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한 인천참사랑병원(정신건강의학과 연구원장 이계성)에게 상을 수여했다.

2013년부터 서울소년원으로 변함없이 발걸음을 향하는 인천참사랑병원의 이계성 연구원장은 소년원생들이 잘못을 인식하고 그 후에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세상의 인식으로부터 가해자라 손가락질 당하거나, 부모의 방임과 학대의 환경에서 자라나 또 다른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소년원생들에게 정신건강상담과 평가, 교육 등의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 자원봉사상 수상[1]


인천참사랑병원의 이계성 연구원장은 "처음 소년원과 교류를 할 당시만 해도 소년원 아이들에 대한 연계가 전혀 없었다. 공무원으로 재직시절 이와 같은 현실이 안타까워 사법정신건강증진팀을 출범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소년원과 연계하는 정신건강서비스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를 통해 보호소년들을 위한 교육 및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부족하지만 이 상은, 미래사회의 희망이 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할 어른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서구보건소로부터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서구치매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및 내과진료 상담문의는 인천참사랑병원(☎032-571-9111)에서 도움 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