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 적정기술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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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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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2015 적정기술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적정기술은 해당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 공동체의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을 말한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적정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민간기관(NGO), 일반인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 각 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적정기술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중요한 이행 수단으로서의 적정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콘퍼런스에는 나눔과 기술, 한동대 그린적정기술 연구협력센터, 더 브릿지 등 적정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서 과학기술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 연구소, 기업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국내·외 초청 인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준경 원장의 기조강연과 적정기술관련 NGO인 E3 Empower 이승협 최고기술책임자(CTO), 뤼디거 트로욕 독일 열린 연구소장 등 국내·외 적정기술 관련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다.

적정기술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소외된 90%’를 위한 봉사활동 실천사례 및 적정기술 창의설계 작품 등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새롭게 변화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패러다임 가운데 적정기술의 의미와 역할을 고민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혜와 자문을 구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각자의 적정기술 활동 공유와 논의를 통해 ‘우리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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