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네팔지진 피해복구 지원간 '911구조단' 무사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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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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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인추협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 대표 고진광)에 따르면 911 민간수색구조단(단장 이강우)은 지난달 25일 7.8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카투만두 멜멘치 지역에서 5월 5일부터 희생자발굴과 재해지역 북구 활동을 펼치고 5월 12일 전원 무사 귀환 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911민간수색구조단은 이번 네팔 구조활동에 최정식, 이세진, 곽요환, 백승현, 김성기, 조준환, 이호현, 육광남 등 구조단 20여명이 긴급구조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네팔 구조활동은 ㈜한국해양기술 안승환 대표가 지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으로, 911민간수색구조단 이강우 단장은 “민간 자원봉사단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있는 활동을 펼친 것이긴 하지만, 항공편을 이용해야하는 거리와 구조장비나 구호물품 등 이동시키는 데 막대한 추가비용이 들어 더욱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911민간수색구조단의 현장자원봉사자들은 인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중국 쓰촨성 재난현장 등에 민간구조대를 파견한 바 있는 자랑스러운 봉사단체이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한 봉사단"이라고 말했다.  

이강우 911민간수색구조단장은 “우리 구조단은 지난 81년 12월부터 민간 최초로 응급환자 이송 자원봉사와 각종 재난 현장에 구조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라며 "앞으로도로 국내외 대형 재난사고에 참여하여 인면구조 및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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