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락,OPEC 감산 합의 실패?.."미국산 셰일오일과 경쟁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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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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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급락,OPEC 감산 합의 실패?.."미국산 셰일오일과 경쟁이 문제"[사진=국제 유가 급락,아이클릭아트제공]

국제 유가 급락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석유수출국기구 OPEC(오펙)이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1월물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5.17달러 떨어진 배럴당 72.5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 24일(72.38달러) 이후 최저치다. 국내에서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2.38달러(3.14%) 하락 배럴당 73.33달러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하는 텍사스유(WTI)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로 입전되지 않았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12개국으로 구성된 OPEC는 오스트리아 빈에 모여 감산에 대해서 논의했으나 쿼터 유지를 선택했다.

OPEC이 감산 합의 실패한 원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낮은 유가 정책 때문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낮은 유가를 일정 기간 유지해서 미국산 셰일오일과의 가격경쟁력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시장지배력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OPEC은 내년 6월 다시 모여 감산 여부를 결정한다.

국제 유가 급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제 유가 급락,사우디아라비아가 너무 무리수를 두는것 같네요","국제 유가 급락,국내에서 기름값이 빨리 내렸으면 좋겠네요","국제 유가 급락,그나마 유가가 가격이 계속 내려 다행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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