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총 55억? 모자보다 좋은 수익.."대단한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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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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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총 55억? 모자보다 좋은 수익.."대단한 상술"[사진=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방송캡처]

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나폴레옹 모자에 이어 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가 출시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시계제조업체 데 비트(De Witt)의 CEO 비비안 데 비트는 인터뷰를 통해 나폴레옹 머리카락 조각을 넣은 손목시계 500개를 한정판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데 비트 시계에는 0.5mm 크기의 나폴레옹 머리카락이 들어간다. 나폴레옹의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내는 작업은 감사관이 입회한 상태로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데 비트의 한 공장에서 진행됐다.

시계의 가격은 약 8000유로(약 1100만원)로 전망되고 500개를 다 판매 할 경우에 55억 원 매출이 예상된다.

데 비트가 확보한 나폴레옹의 머리카락은 모나코 왕실에서 소장해 오던 것으로 최근 경매에 출품돼 나폴레옹의 모자와 함께 시중에 나왔다.

비비안 데 비트는 나폴레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비안 데 비트의 남편이 나폴레옹의 막내 동생인 제롬 나폴레옹의 직게 후손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폴레옹의 모자는 188만 4000유로(약 25억 8000만 원)에 김홍국 하림 회장이 낙찰받아 화제가 됐다.

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모자보다 좋은 가격이네요","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시계 500개 팔아서 55억이라니 대단한 상술이네요","나폴레옹 머리카락 넣은 시계,신종 추억팔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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