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랭킹 1위 기간’ 총 60주로 소렌스탐 추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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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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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초아·청야니 이어 역대 넷째로 오랫동안 ‘세계 톱’ 유지

총 60주동안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기록중인 박인비.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박인비(KB금융그룹)가 ‘왕년의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능가할 수 있을까?

박인비는 지난 27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박인비는 2013년 4월 15일부터 2014년 6월 1일까지 59주 동안 랭킹 1위를 유지했었다. 따라서 박인비는 현재 총 60주간 랭킹 1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역대 네번째로 긴 기간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제도는 2004년 5월 만들어져 올해 10년째다. 최근 2년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을 내기 때문에 실제 랭킹 발표는 2006년 2월 21일에 처음 이뤄졌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랭킹 1위 자리를 가장 오랫동안 유지한 선수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로 총 158주다. 그 다음은 청야니(대만)로 110주, 세번째가 소렌스탐으로 61주다. 박인비는 이 부문에서 네번째에 올라 있다.

박인비는 30일 대만에서 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푸본 LPGA 타이완챔피언십’에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출전한다. 둘의 랭킹 평점차는 0.23으로 근소하다. 둘은 첫날 동반플레이를 한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랭킹 1, 2위가 바뀔 수 있다.

박인비가 루이스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랭킹 3위 리디아 고(고보경)가 우승하지 않는 한 박인비는 1위 자리를 지킨다. 그러면 랭킹 1위 재위 기간이 소렌스탐과 같은 61주가 된다. 물론 그 다음 주에도 박인비가 랭킹 1위를 고수하면 62주로 소렌스탐을 능가하게 된다.

한편 한국선수로서 최초로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는 신지애다. 신지애는 25주 동안 랭킹 1위를 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 선수 및 재위 기간
                         ※10월29일 현재, 등극 시기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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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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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61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158주
미야자토 아이(일본)                 12주
크리스티 커(미국)                     5주
신지애                                    25주
청야니(대만)                          110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25주
박인비                                  6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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