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한민구 국방장관 "북한, 핵무기 소형화 기술 상당 수준 이르렀을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7 12: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회 법재사법위원회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한민구 장관과 3군 참모총장 등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7일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과 관련해 "소형화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군은 그렇다고 보고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느냐'는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의 질의에 "북한은 과거 3차례의 핵실험을 했고 (최초 핵실험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우라늄탄도 가능하냐"는 김 의원의 추가 질의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2010년 말 이후 연간 최대 40㎏의 고농축우라늄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라늄은 은닉된 시설에서 제조할 수 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우라늄탄 1기 제조에 고농축우라늄 15∼20㎏이 소요되어 북한은 이론적으로 연간 2기의 우라늄탄을 제조하는 능력을 갖췄다.

한 장관은 북한의 다탄두탄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은 아니다"며 "그럴 가능성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