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고교서 총격사건…2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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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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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이 학교 국내식당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인 9학년 신입생 풋볼선수 제이린 프라이버군은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학생 4명은 사건 직후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리저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 중 3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부상이 심각한 상태이며, 나머지 1명은 부상 정도가 덜해 시애틀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은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프라이버군 1명인 것으로 보고 사건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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