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서관센터, 제4회 책잔치 ‘고(goyang)백(100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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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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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가 지난 12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인구도시 진입을 기념해 제4회 책잔치 ‘고(goyang)백(100만)’을 열어 4천여 시민이 참여해 했다.

책 읽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15개 고양시립도서관을 주축으로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지역서점,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등 책을 다루는 지역 내 모든 기관들이 참여해 고양시 책문화의 중심이자 축제를 이뤘다.

이번 책잔치는 시민이 참여하는 도서관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고양시 도서관의 가치를 높인 유공시민을 선발·표창하고 도서관 시민동아리의 뮤지컬, 연극, 인형극 공연들을 펼쳤다.

이날 합창단, 국악대, 앙상블, 매직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는데 특히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작가의 ‘오늘은 참 좋다’ 북콘서트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름다운 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김용택 시인의 이야기와 시민낭독이 어우러져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의 품격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또한 청소년카페 톡톡톡에서 나임윤경 연세대 교수가 ‘엄마는 왜 괴(외)로울까’ 특강을 진행해 우리 시대 교육을 고찰하고, 화정역 문화광장 한 가운데 고양시민이 직접 그리고 적은 각종 ‘고백’ 메시지 클로버팩을 하나하나 조립해 만든 ‘100만 도시 고양 기념 행주산성’으로 100만 대도시 진입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눴다.

참여시민들은 도자기체험, 페이퍼크래프트,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즐겼다. 돌림판을 통해 시립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에 당첨돼 책과 관련한 다양한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얻는 등 일요일 오후 나들이를 만끽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해 모든 책 관련기관이 참가하는 고양시 도서관 통합 책잔치를 개최하여 책을 통한 즐거움과 교훈, 감동이 있는 고양시만의 아름다운 독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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