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 부산국제관광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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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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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리핀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필리핀관광청(한국사무소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지사장)이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관광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산국제관광전은 세계 40여 개국 24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총 4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1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필리핀관광청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 기간 동안 필리핀의 진주라고 불리는 다바오를 중심으로 세계7대자연경관인 푸에르토 프린세사 자하강의 고장 팔라완, 마욘화산을 볼 수 있는 레가스피 등 국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유수 여행지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바오 지역의 대표 공연단인 깔루몬 앙상블 공연단의 필리핀 전통 악기 연주 및 춤 공연이 펼쳐진다.

깔루몬 앙상블 공연단은 다바오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해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 창단됐다.

그 외에 필리핀관광청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에어아시아 등 필리핀을 취항하는 주요 항공사 직원들과 1:1 항공 상담 서비스와 함께 꽝 없는 100% 당첨 뽑기 이벤트, 필리핀 왕복 항공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부산과 세부는 2011년에 자매도시결연을 체결했을 정도로 연이 깊은 관계.”라며 “뿐만 아니라, 부산과 필리핀을 잇는 직항노선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을 빌어 부산 여행객들에게 필리핀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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