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운동본부 “의료민영화 반대서명 140만명 돌파”

▲무상의료운동본부 의료민영화 반대서명 사이트 캡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무상의료운동본부)는 23일 오전에 온라인 의료민영화 반대서명이 8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받은 서명 55만명을 합치면 의료민영화 반대서명은 총 140만명에 달한다.

병원 부대사업을 전면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의견쓰기에는 6만801명이 실명 반대의견을 남겼다.

오프라인 반대의견서 제출을 합칠 경우 10만명을 넘어선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현재 본부 홈페이지 접속도 폭주하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민영화라 부르지 않고 영리자법인(자회사), 부대사업 확대라 부르며 꼼수를 부렸음에도 국민들이 진실을 꿰뚫고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