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하고,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나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와 박은희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음악감독의 해설로 진행되며 동구중학교 전교생 및 교사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공연을 맡은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현악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 시벨리우스 등 유명 서양음악가들의 작품과 윤용하의 보리밭 등 국내 작곡가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벽산문화재단은 세종솔로이스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등 실력 있는 예술단체 지원을 통해 국내 음악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벽산희곡상'을 제정해 한국 연극예술의 도약적 발전을 도모해왔다.
넥스트 클래식은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체험 취지에 맞춰, 지난 6월 서울 중랑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6개 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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