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론 서플라이어 데이 2026'에서 마이크론으로부터 '최우수 서플라이어상'을 수상했다. 김민현 한미반도체 부회장(오른쪽)과 벤 테소네 마이크론 수석 부사장이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는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서 열린 '마이크론 서플라이어 데이 2026'에서 '최우수 서플라이어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론은 매년 글로벌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 기술혁신, 협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 수상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한미반도체가 유일하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등 글로벌 장비사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TC 본더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기술 특허 163건을 출원했다. 지난해 HBM4 양산용 'TC 본더 4'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차세대 HBM용 '와이드 TC 본더'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현지 밀착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2016년 '한미타이완', 2025년 '한미싱가포르'에 이어 이달에는 '한미USA'를 설립해 마이크론 현지 공장에 대한 지원 역량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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