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부여' 8월 말 호우 피해 100억원 확정…복구비 154억원 투입

  • 전국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서 주택·농경지 피해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월 31일 오전 9시 50분께 전북 고창군 무장면의 한 산비탈이 무너져 토사가 흘러내려 있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월 31일 오전 9시 50분께 전북 고창군 무장면의 한 산비탈이 무너져 토사가 흘러내려 있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전남 영광군과 충남 부여군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지난 8월 말 발생한 호우로 1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정부는 피해 복구에 총 1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회의를 열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발생한 호우 피해액을 100억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전남 영광군에는 누적 579.5㎜, 충남 부여군에는 284.5㎜의 비가 내렸다. 전국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비 154억원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34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20억원이다.

피해 주민에게는 주택 침수 세대당 350만원을 지원하고, 농·산림작물 피해에는 피해면적에 따라 복구비를 지급한다. 국고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역에도 같은 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일반재난지역에는 국세 납부 유예 등 25개 간접지원이 제공되고, 특별재난지역에는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등 13개 지원이 추가된다.

그 중 원스톱으로 지원되는 항목은 피해 주민이 별도 신청없이 소관기관에서 지원한다. 그 외의 항목은 당사자가 필요하다가 여기는 경우 소관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피해지역이 온전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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