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0월 밤하늘 밝힌다…태극기·한글 미디어파사드

  • 개천절·한글날 기념 콘텐츠 순차 송출

  • 유방암 인식의 달 맞아 캠페인도 참여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3일 개천절을 맞아 555m 초대형 태극기로 변신한다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3일 개천절을 맞아 555m 초대형 태극기로 변신한다.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10월 한 달간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개천절과 한글날 등 국경일 기념 콘텐츠와 공익 캠페인을 선보인다.
 
롯데물산은 2만7000여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구성된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 개천절에는 555m 높이의 타워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띄운다. 9일 한글날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그래픽과 함께 ‘꿈’, ‘별’, ‘바람’ 등 순우리말을 선보인다.
 
글로벌 공익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롯데월드타워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외벽을 핑크색으로 밝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펠탑과 부르즈 할리파 등 해외 주요 랜드마크도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월드타워는 국경일뿐 아니라 계절과 기념일에 맞춘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토끼 두 마리가 방아를 찧는 ‘달토끼’를 선보였고,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이미지를 연출한다. 매년 12월 31일에는 새해 60초 전부터 카운트다운 콘텐츠를 송출한다.
 
공익·국제 교류 메시지도 지속적으로 담고 있다. 지난 9월 중앙아시아 5개국의 방한에 맞춰 태극기와 각국 국기를 송출했다. 코로나19 당시에는 응원 메시지를, 국가 애도 기간에는 백색 조명을 활용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매년 ‘어스아워’와 지구의 날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미디어파사드는 지난해 서울시가 주최한 ‘제14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서울시는 미디어파사드의 예술성과 공공성, 독창성뿐 아니라 도시경관 기여도 등을 평가했으며, 계절과 국경일에 맞춘 시그니처 콘텐츠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야간 경관을 만들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 리더는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서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시민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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