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교보SBI'로 사명 변경…13년 만

  • 11월 1일부터 적용…인수 후속 작업

사진SBI저축은행
[사진=SBI저축은행]

교보생명 자회사로 편입된 SBI저축은행이 13년 만에 간판을 바꾼다. 새 사명은 '교보SBI저축은행'이다. 교보생명의 금융 계열사 기반과 SBI홀딩스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 상호를 교보SBI저축은행으로 변경한다. 사명 변경에 따라 홈페이지 주소와 로고 등도 순차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기존 고객이 가입한 금융상품과 계약상 권리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SBI저축은행이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2013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 SBI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약 13년 만이다. 당시 일본 SBI홀딩스가 회사를 인수하면서 SBI 간판을 달았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4월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지분 50%와 1주를 약 900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데 따른 후속 작업이다. SBI홀딩스도 40%대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아 있는 만큼 새 사명에는 양사의 공동 경영 체제가 반영됐다.

한편 교보생명은 최근 교보악사자산운용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교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교보라이프플래닛과의 합병을 추진하는 등 금융 계열사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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